1,300선 돌파가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나 증권사 리포트를 보면 올해안에 1,300선 돌파가 대세인거 같은데 역시 쉽게 허락하지는 않네요..
장시작후 오늘도 조정세가 이어질거라 너무 일찍 판단하여 매도진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순식간에 끌어올리더군요. 진입오류의 문제보다는 손절을 일찍 하지 못하여 첫거래에서 손실이 너무 컸습니다. 두번째 음봉(5분봉)의 고점이 상향 돌파되었을때, 아니면 최소한 시가를 돌파하였을때 과감히 끊었어야 했었습니다. 거의 1포인트 이상 손해를 보고 빠져나온 후 심각히 매수 진입여부를 고민하였지만 1,300포인트 돌파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무리라는 판단으로 다시 매도 시점을 잡아 보았습니다.

10시경 고점을 찍고 166.00 밑으로 밀린후 좀체 회복을 못하여 오늘은 1,300돌파일은 아니라고 보고 다시 매도 진입하였습니다. 진입시 아예 손절가를 전고점 166.20위로 잡아 놓고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손절가까지 지수가 올라가지 못하여 아침 손실분을 만회하고 약간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일단 반은 정리하고 나머지 2계약은 오버나잇 여부를 고민하였습니다.
저는 실전에서도 가끔 오버나잇을 하지만 원칙은 첫째 절대 50%이상은 하지 않으며, 둘째 물린 포지션은 오버나잇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종가 저가패턴으로 판단했으나, 뒷심도 만만치가 않네요. 일단은 진입가격보다 아래에서 끝나서 오바해보았습니다.
불과 일주일전 몇년만에 최대의 상승폭을 기록할 정도로 시장의 힘이 강한 상태에서 상기 5분봉 차트에서 보듯이 아침 10시까지의 챠트모습을 보면 매도 진입하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1,300포인트라는 거대 저항선에 기대어 적절한 손절포인트만 철저히 지킨다면 지금은 단기적으로 매도플레이가 적절해 보입니다.
다들 내일도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