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름판에서 돈 버는사람들은 의외로 단순한 하수한테서 나오는걸 본다. 경험이 많으면 기본적분석은 물론 한걸음 더 나아가 예측의 영역까지 넘나들며 각종 추세선 이랍시고 제멋대로 줄을 그어가며 한동안 자기 만족을 느끼지만 얼마못가서 자가당착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게 된다- 이하생략.
윗글은 얼마전 팍스넷 -오늘의 인기글-에 올라와 있던것을 써 본것입니다.
경력좀 있고 공부좀 했다면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매를 너무나도 어렵게....또는 너무 쉽게 생각해도 않됩니다.
지난7월초에 만났던 50대 초반의 부산근처에 사는 친구는 차트 아래에 각종 보조지표를
5개 이상 띄워놓고 매매합니다. stoc., macd, cci, rsi 등등.. 정작 중요한것은 있는지 조차도 잘 모릅니다. 보조지표 때문에 차트는 너무 작고 옆으로 누어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3년동안 2억 정도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러 서울까지 올라왔다가 단 30분도 않되서 부산행 버스를 타고 다시 내려갔습니다. 이유인즉 실시간으로 어떻게 지수와 캔들을 확인하며 매매하느냐? 너무나 어렵다는것 이었습니다. 두눈으로 확인하는게 그리도 어려운지 , 일단 배우려는 의지가 매우 부족한 친구입니다. 이 친구는 돼지를 잡아서 털도 않뽑고 먹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시장에서 남의돈 먹기가 그리도 쉽습니까? 그건 아님니다.
또 며칠전에 만났던 40대의 한 친구는 120틱차트만 보고 옵션매매를 한다고 합니다.
120틱차트는 2분차트와 비슷하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확인해 보니 1분차트와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경력이 6년인데 누적된 손실로 집도 팔았다고 합니다. 안정적으로 하려면 선물로 하라고 했습니다. 옵션은 선물로 안정적 수익을 내는 사람도 어려운 것입니다.
이친구는 내가 설명을 하자 이미 알고 있는내용이라고 합니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는 120 틱차트 1개만을 본다는게 문제입니다. 알고 있다고 하면서 웃습니다. 지금 웃을때가 아닌데 웃음이 나오는지.... 너무 쉽게 생각을 합니다. 두눈 뜨고 계속당하면서도 너무 쉽게 생각하고 계속 이리저리 아주 특별한 매매방법이 없나하고 헤메 다니고 있습니다. 이 친구도 경력이 6년이지만 차트에 중요한것이 미설정 되어있읍니다. 한달에 한명정도씩 이런친구가
나타나 나의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어제 텔레비전을 보는데 60대의 맹인할머니가 나오는데 이분은 평생을 앞을 못보며 살았는데도 작두로 소 여물을 잘썰어 줍니다. 아차하면 손가락이 잘리는 위험한 일이지만 그 분만의 방법이 있기 때문에 않다칩니다. 옛날 시골에서는 두눈뜨고도 작두에 손가락잘린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방심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분은 여물을 쥔 손의 엄지손톱이 작두받침대 옆 하단에 닿아야만 다른손으로 작두손잡이를 누르기 때문에 절대로 않다치는 것입니다.
주식은 너무어렵게 생각해도, 너무 쉽게 생각해도 않됩니다. 그저 한가지방법만을 꾸준히 연마한후 조심해서 기계적으로 하면 적든 크든 수익을 낼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주말장입니다. 12시까지 우상방으로 잘오르던 지수가 12시 직후부터 쏟아져 내려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장은 조심해야 합니다. 리스크관리를 기계적으로 철저히 해야만 살아나갈수 있는 것입니다. 다들 즐거운 휴일 되시길.....  질문은 016.338.1969